[이번주 SCFI]글로벌 해운운임, 4주 연속하락…1100 초반대
작성일 2025.10.01 조회수 10
글로벌 해운운임이 4주 연속 하락했다.
2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83.69포인트(p) 떨어진 1114.52로 나타났다. SCFI가 1100대를 기록하는 것은 무려 1년 9개월 만이다.
노선 별로 보면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2385달러로 전주 대비 172달러 떨어졌다. 미주 서안도 1460달러로 전주 대비 176달러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 노선은 1TEU(20피트컨테이너)당 971달러로 전주 대비 81달러 하락했으며, 지중해 노선은 전주 대비 153달러 떨어진 1485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은 1TEU당 전주 대비 148달러 내린 843달러, 남미 노선은 364달러 내린 2133달러로 나타났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65달러 하락한 2133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SCFI 급락은 전주에 이어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고관세 정책으로 화물 운송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연휴를 앞두고 선사들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며 운임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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